박종희 "나경원, 전의에 불타...'단기필마' 외로운 싸움"

YTN 2023. 1. 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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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순방에서 돌아오면 나경원 전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출마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나 전 의원 측근은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종희 전 의원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박종희 / 전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나 전 대표는 정치 역정을 돌아보는 설 연휴 기간에 그런 시간을 갖겠다고 했는데요. 여전히 전의에 불타 있습니다.

(대표 출마 의지는 강하다, 이렇게 읽어도 되는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대통령실의 반응이라든가 측근 인사들의 저격이 계속 이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당혹스러운 입장이고요.

저도 나 전 대표가 단기필마로 싸우기 때문에 보기가 그래서 돕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금 굉장히 경직된 분위기입니다. 당내가. 하도 몰아치고 줄을 세우고 이러니까. 그렇지만 사적으로는 나 전 대표나 저나 현역 의원들하고 많은 교감을 갖고 있고 어떤 분들은 결선만 가면 무조건 이긴다, 이런 얘기하는 분도 있는데 캠프에 와서 실제로 돕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굉장히 외롭고 힘든 그런 처지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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