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외교장관 희망하는 나경원 언짢게 생각"
[앵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당내 상황에 대해 자신이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기시감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외교부 장관 자리를 희망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언짢아했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CBS 김현정의 뉴스쇼)]
기시감이 있는 거죠. 그래서 지금 그래서 보면 저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나경원 대표를 돕고 이럴 건 아니고 그래서 그냥 예측이 됩니다. 좀 어느 정도. 현재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소위 윤핵관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방식이라든지 아니면 그 윤핵관을 지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방식이라고 하는 것이 크게 다르지 않을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대기 비서실장 명의 입장은) 애초에 그러니까 그런 타협의 의도보다는 애초에 공격 의도가 있다고 봐야 되겠죠.
◇ 김현정> 물밑으로 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오히려 사람들에게 알아듣게 하려는 의도다?
◆ 이준석> 공격 의도죠. 이거는 처음부터.
1:32:01~1:32:49 (40") 예전에 장관 인선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외교부 장관 인선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나경원 대표가 그걸 희망했는데 굉장히 거기에 대해서 좀 언짢게 생각했다라는 걸 들은 적이 있거든요.
◇ 김현정> 잠깐, 잠깐 다시요. 나경원 전 대표가 어떻게 했는데 어떻게 했다고요?)))
◆ 이준석> 나경원 전 대표가 외교부 장관을 하기를 희망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왜 하면 안 되는지 같은 얘기도 좀 들었거든요.
◇ 김현정> 누가 하시는 말씀을요?
◆ 이준석> 그분께서.
◇ 김현정> 윤 대통령이요?
◆ 이준석> 저는 그런데 그게 언론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무슨 뭐 인사 검증에서 부동산 문제가 나왔다 이런 건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그냥 개인의 신상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싫다는 취지의 얘기를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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