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시어머니 음식 디스 “밖에서 사먹어요!”

김도곤 기자 2023. 1. 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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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SNS 캡처



방송인 김영희가 설날을 맞아 시어머니 음식을 디스했다.

김영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어머니와 나눈 메신저를 공개했다.

김영희의 시어미니가 “작은아가~ 아무래도 명절이니 전 좀 부치고, 잡채, 갈비찜, 생선구이 등등 하려구요”라고 하자 김영희는 덜덜 떠는 이모티콘과 함께 “아이고 어머니 아닙니다. 나가서 드시죠. 그게 맛있어요~”라고 답했다.

김영희 시어머니는 한참 후 ‘ㅋ’라는 답장을 보냈다.

김영희는 “시어머니께서 명절 음식을 하신다고 한다. 음식을 잘 만드시지만 맛이 음...”이라며 시어머니의 음식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 “재료값도 아끼고 어머니 정성도 아끼고 가족들 미각도 아낄 겸 외식을 제안했는데... 3시간 동안 답 없으시다가 ㅋ 하나 그것도 ㅋ에 마침표는 무엇일까? 어머니 서로 오해 없게 앞으로 ㅋ 다섯개 이상 부탁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꼭 밖에서 먹어요~~꼭!”이라며 외식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김영희는 지난 2021년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해 지난해 9월 딸을 낳았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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