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50만 원 털렸네요" G마켓 계정 도용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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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G마켓(지마켓)에서 계정을 도용당했다는 이용자들의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G마켓 이용자들은 "1월 초에 구입한 컬처랜드 모바일상품권 사용하려고 했더니 이틀 전에 누가 충전했다고 뜬다", "며칠 전 구입한 북 앤 라이프 상품권을 쓰려고 보니 게임 머니로 사용 처리가 됐다", "지마켓에서 컬처랜드 상품권 50만 원 털렸다. 핀번호 노출한 적 없는데"라며 다양한 피해 상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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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G마켓(지마켓)에서 계정을 도용당했다는 이용자들의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G마켓을 통해 구매한 상품권 '사용 완료' 처리가 되거나, 간편 결제 서비스를 통해 결제 시도가 이뤄졌다는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G마켓 이용자들은 "1월 초에 구입한 컬처랜드 모바일상품권 사용하려고 했더니 이틀 전에 누가 충전했다고 뜬다", "며칠 전 구입한 북 앤 라이프 상품권을 쓰려고 보니 게임 머니로 사용 처리가 됐다", "지마켓에서 컬처랜드 상품권 50만 원 털렸다. 핀번호 노출한 적 없는데"라며 다양한 피해 상황을 전했습니다.
일부 이용자는 "집에서 할 일을 하고 있는데 간편 결제 시도 알림이 왔다"라고 자신이 겪고 있는 또 다른 피해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정황은 지난 10일부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기 시작했으며 지난 19일에는 일시적으로 로그인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이용자들의 불안이 점차 커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마켓 측은 아직 관련 공지나 피해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등록해 놓은 카드·계좌 정보를 삭제하는 것은 물론, "상품권을 빨리 출금하거나 사용하라"며 대처법을 공유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사건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마켓 측은 회사 차원의 소비자 정보 유출이 아닌 일부 이용자의 개인정보 도용으로 인한 피해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G마켓 측은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경찰 사이버 범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뽐뿌, 지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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