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지시로 봄부터 코로나 '5류 질병'으로 '독감취급'(상보)

권진영 기자 2023. 1. 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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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봄부터 계절성 인플루엔자 및 독감과 동등한 '5류 질병'으로 취급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후생노동성 장관 등에게 지시했다.

이날 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는 코로나19 감염자 감소세에 따라 현행 '2류 질병'으로 분류된 코로나19를 계절성 독감 수준의 5류 질병으로 하향 조정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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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로 일본을 둘러싼 환경이 점점 더 엄중해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봄부터 계절성 인플루엔자 및 독감과 동등한 '5류 질병'으로 취급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후생노동성 장관 등에게 지시했다.

20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성 장관과 고토 시게유키 코로나 대책 담당대신을 만나 회담했다. 질병 등급 완화 발표 후 바로 실무 준비에 돌입한 모습이다.

이날 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는 코로나19 감염자 감소세에 따라 현행 '2류 질병'으로 분류된 코로나19를 계절성 독감 수준의 5류 질병으로 하향 조정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후생노동성 감염병부회는 질병 등급 하향에 따른 세칙에 대한 논의에 착수할 전망이다. 후생노동성은 실내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감염병 대책 및 향후 백신 접종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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