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 "구글·애플서 美SkyFi 앱 다운...우주위성 영상 사업 추진"

최두선 2023. 1. 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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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이하 켄코아)가 미국 위성 영상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우주위성 영상 사업에 진출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켄코아는 최근 스카이파이(SkyFi)와 위성 영상 플랫폼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제휴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켄코아 관계자는 "우주 산업은 당사 미래 핵심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이번 LOI를 기반으로 실시간 위성 영상 제공 플랫폼 보유 기업 SkyF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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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이하 켄코아)가 미국 위성 영상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우주위성 영상 사업에 진출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켄코아는 최근 스카이파이(SkyFi)와 위성 영상 플랫폼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제휴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LOI를 통해 위성 영상 플랫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국내 위성 영상 유통 시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켄코아는 SkyFi의 투자 시리즈에 참여해 일부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켄코아 관계자는 "우주 산업은 당사 미래 핵심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이번 LOI를 기반으로 실시간 위성 영상 제공 플랫폼 보유 기업 SkyF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SkyFi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위성 영상 플랫폼 업체다. 기존 보유한 고해상도 위성 영상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SkyFi 위성을 직접 움직여 원하는 위치의 위성 영상 정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구글 어스보다 해상도가 높고 실시간 이미지 및 비디오 영상, 각종 센서 화면들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위성 영상은 광범위한 영역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자료다. 부동산이나 농업 분야, 환경, 산불 예방 등과 같은 공공 목적은 물론 언론 분야 및 다양한 산업 정보로 활용 가능하다. 과거 실시간 위성 영상을 접하기 불가능하거나 큰 비용이 드는 경우가 있었지만, SkyFi 위성 영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실시간 고해상도 위성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는 “지난해 켄코아는 미국 우주 분야 기술선도 기업들을 중심으로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며 “투자 목적은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닌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피투자 회사와의 신규 사업 제휴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미국 우주 산업은 이미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세부적인 분야에 걸쳐 발전해 있다”며 “이번 LOI는 켄코아가 우주위성 사업에 첫 진출하는 LOI로 미국 내 우주기술 선도 기업들과 협업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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