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 연간 16만 원 버스비 지원

박석희 기자 2023. 1. 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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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오는 10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버스 요금을 지원한다.

안양시는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여가·문화·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의 모든 어르신에게 연간 16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시내버스 요금 기준 연 100회 이상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교통복지 증진 및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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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오는 10월부터 지급

버스 운행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오는 10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버스 요금을 지원한다.

안양시는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여가·문화·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의 모든 어르신에게 연간 16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와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같은 해 12월 ‘안양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대상자가 농협에서 지패스(G-PASS) 카드를 발급받고 관내를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최대 4만 원, 연간 16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한 금액을 정산해 농협 통장으로 환급해 준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현재 1450원인 경기도 버스요금(카드 기준)을 기준으로 약 110회를 무료로 승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반기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시내버스 요금 기준 연 100회 이상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교통복지 증진 및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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