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 건설훈련센터 열어...용접사·스캐폴더 양성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 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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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난 11일 나이지리아에 개소한 훈련센터에서 실습을 준비하고 있는 용접학교 수강생들. [사진 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글로벌 거점 국가 중 하나인 나이지리아에서 용접사와 비계작업자를 양성하는 훈련센터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오픈한 훈련센터에는 현지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용접?스캐폴딩부문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용접 학교는 차수당 3개월씩 총 6차수에 걸쳐 100명의 용접사들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11일 용접학교 개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설인재 양성에 돌입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스캐폴딩 교육도 시작했다. 현장 시공에 있어 필수적인 비계를 설치하는 인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훈련센터를 통해 배출된 전문인력들은 대우건설이 수행중인 NLNG Train7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나이지리아에 제공된 직업교육 기회를 통해 주민들이 일자리를 얻고 자립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교육취약 계층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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