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톰슨 감독 "하퍼 복귀, 7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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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톰슨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이 브라이스 하퍼의 복귀 시기를 7월로 예상했다.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톰슨 감독은 하퍼의 복귀에 대해 "7월 올스타전 즈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톰슨 감독이 밝힌 하퍼의 복귀 계획에 대해 '보수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하퍼가 더 일찍 돌아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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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11월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소화 중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롭 톰슨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이 브라이스 하퍼의 복귀 시기를 7월로 예상했다.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톰슨 감독은 하퍼의 복귀에 대해 "7월 올스타전 즈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2일 열린다.
톰슨 감독은 "하퍼는 여전히 가벼운 재활 치료와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다"며 3월 말에야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퍼는 지난해 4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스윙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수비시 공을 던지는 데 어려움이 있어 남은 시즌은 지명타자로 나섰다.
부상을 안고 뛰며 정규시즌 99경기 타율 0.286, 18홈런 65타점에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제 모습을 되찾았다. 17경기에서 타율 0.349, 6홈런 13타점을 몰아쳐 팀을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견인했다.
악전고투 속에 2022시즌을 마친 하퍼는 지난해 11월 말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투구를 하는 투수들이 인대접합 수술을 받을 경우 1년 가량의 재활이 필요하지만, 타자는 그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다.
매체는 톰슨 감독이 밝힌 하퍼의 복귀 계획에 대해 '보수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하퍼가 더 일찍 돌아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퍼는 빅리그에서 손꼽히는 슈퍼스타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뒤 1382경기 타율 0.280, 285홈런 817타점의 성적을 냈다.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이던 2015년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고, 2021년 필라델피아에서 두 번째 MVP 트로피를 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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