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영업이익 4조 9천억 원…‘힌남노’ 피해에 대폭 감소

정새배 2023. 1. 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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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를 입은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조 9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46.7% 감소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 손실과 일회성 비용 증가가 지난해 영업이익에 미친 영향을 1조 3천억 원 정도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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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를 입은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조 9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46.7% 감소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84조 8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 손실과 일회성 비용 증가가 지난해 영업이익에 미친 영향을 1조 3천억 원 정도로 추산했습니다.

실제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난해 9월 이후인 4분기 실적을 보면 포스코는 철강 수요 부진으로 인한 제품 가격 하락과 포항제철소의 생산 차질과 복구 비용 투입이 겹치면서 4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포스코는 오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어 구체적인 실적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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