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15SV’ 추락한 쿠바 특급, 캔자스시티와 1년 375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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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산 좌완 파이어볼러로 이름을 떨쳤던 아롤디스 채프먼이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이어간다.
채프먼은 메이저리그 최고 마무리 중 하나였다.
FA 시장에 나온 채프먼은 한동안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라는 평가를 받았던 채프먼이 캔자스시티에서는 부활에 성공해 필승조에 합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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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쿠바산 좌완 파이어볼러로 이름을 떨쳤던 아롤디스 채프먼이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이어간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가 채프먼과 1년 375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는 추가 인센티브로 400만 달러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고,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채프먼은 메이저리그 최고 마무리 중 하나였다. 그는 통산 667경기 44승 35패 ERA 2.48 315세이브 1,04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 사이 올스타에 7번 선정됐고, 최고 불펜투수에게 수여되는 마리아노 리베라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수확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커리어 최악의 평균자책점인 4.46을 기록했다. 이에 시즌 중반 클레이 홈즈에게 마무리를 내주며 추락했다. 성적 부진과 함께 분노한 채프먼은 팀 훈련에 불참해 포스트시즌 명단 합류도 불발됐다. 결국, 그렇게 양키스와 인연이 끝났다.
FA 시장에 나온 채프먼은 한동안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많은 선수가 팀을 찾은 이후, 드디어 새로운 행선지를 찾는 데 성공했다.
캔자스시티는 현재 스캇 바로우가 마무리를 맡고 있고, 아미르 개럿, 조쉬 스타먼트 등이 필승조를 구축하고 있다.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라는 평가를 받았던 채프먼이 캔자스시티에서는 부활에 성공해 필승조에 합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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