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대표이사 후보자로 김영하 전 하나은행 스포츠단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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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자로 김영하 전 하나은행 스포츠단 단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남 구단은 "김영하 후보는 하나은행의 스포츠단 단장 출신으로 오랜 기간 한국 축구 비즈니스를 주도한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성남 지역 지점장으로서도 활약하며 시민들과 기업의 정서를 잘 알고 있는 점, 금융인으로서 투명한 조직 운영을 꾀할 수 있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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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자로 김영하 전 하나은행 스포츠단 단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영하 대표이사 후보는 서울신탁은행 시절 대한축구협회 공식 스폰서를 이끌어 내며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하나은행에서 축구 스폰서십을 주도하고 오필승코리아 적금 등의 상품을 만들었다.
또한 성남 지역의 하나은행 지점장을 역임하는 등 성남 구단 연고지와의 인연도 각별하다.
성남 구단은 "김영하 후보는 하나은행의 스포츠단 단장 출신으로 오랜 기간 한국 축구 비즈니스를 주도한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성남 지역 지점장으로서도 활약하며 시민들과 기업의 정서를 잘 알고 있는 점, 금융인으로서 투명한 조직 운영을 꾀할 수 있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밝혔다.
신상진 성남 구단주는 공정하고 투명한 구단 운영을 약속, 대표이사 선출을 직접 임명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표이사 공모에는 총 14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 등으로 5명의 후보를 추렸다. 이후 면접에서는 총 4명의 면접관이 시민구단 운영 능력, 경영자로서의 자질 등을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김영하 후보를 구단주에게 추천했다.
내달 열릴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추인될 예정인 김영하 대표이사 후보는 "지속가능한 선진적 구단으로 성남을 재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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