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공모절차 돌입…이번에도 금융위 출신?

김사무엘 기자 2023. 1. 20.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신임 사장을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상 금융위 고위직 출신이 예탁결제원 사장에 임명된 사례가 많다는 점을 비춰볼 때 이번에도 금융위 출신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임 이명호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 자본시장조사심의관,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이병래 전 사장과 유재훈 전 사장 역시 금융위 출신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여의도 사옥

한국예탁결제원은 신임 사장을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다.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후 후보 1인을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주총 의결과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초 공공기관에서 해제됐지만 사장 선임시 금융위 승인 절차는 그대로 유지된다. 빠르면 다음달 말 신임 사장의 임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금융위 고위직 출신이 예탁결제원 사장에 임명된 사례가 많다는 점을 비춰볼 때 이번에도 금융위 출신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임 이명호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 자본시장조사심의관,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이병래 전 사장과 유재훈 전 사장 역시 금융위 출신이다.

2020년1월 임기를 시작한 이 사장은 코로나19와 코스피 3000 돌파,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하락장 등 유독 변동성이 컸던 증시에서 예탁결제원의 안정적인 증권결제 시스템 유지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기 중에는 옵티머스 사태의 원활한 수습과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시스템 구축, 주식소수단위거래 전자증권제도 도입 등의 성과를 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