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전방위 압수수색...노동계 "개혁 명분 만들려는 시도"

YTN 2023. 1. 20. 13: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노동조합들을 상대로 한 대대적인 강제수사가 연일 이어졌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 정책에 명분을 만들기 위한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동명 / 한국노총 위원장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노동개혁을 좀 더 확실하게 밀어붙이기 위해서 노조를 국민 속으로부터 고립시키기 위해서 부패비리 집단으로 과도하게 공격하고 방법도 거칠게 하고 이런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것(노조원 채용 강요나 금품 요구가)이 없다고 저도 얘기하지 않습니다. 단지 건설업종은 구조적으로 상당한 문제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전체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건설업종에서 일어나고 그런 현실은 방치하고 일부에 그런 것이 있는 것을 노동자의 책임만으로 몰아서 과도하게 이렇게 때려잡고 공격하고 이런 것으로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한상진 / 민주노총 대변인(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법치주의 강조하시는데 실제로 대통령이 말하는 법치는 편파적이고 일방적이에요. 현장의 불법은 원천적으로 사용자에 의해서 저질러지거든요?

윤석열 정부가 노동조합, 특히 민주노총 겨냥해서 귀족노조라는 프레임 시작해서 불법, 비리노조로 낙인 찍고 거기에 색깔론까지 덧씌워서 자신에게 반대하고 저항하는 진영 공격하는 것, 이것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사안의 본질이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