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대공수사권 원상회복"…야 "공안몰이 우려"

김영수 2023. 1. 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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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국정원의 민주노총 압수수색과 대공수사권 필요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김미애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압수수색을 계기로 민주노동이 간첩 행위에 연결되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며, 대공수사권 원상회복 문제에 민주당이 답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국가를 허무는 행위가 있었다며 대공수사권 회복을 위한 개정안 발의를 시사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압수수색에 대해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위한 것 아닌가"라며, 보여주기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안몰이로 가는 신호탄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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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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