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대구 고속도로 추진에 총력…성주군 "미래 100년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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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이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날 최재훈 달성군수를 만나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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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경북 성주군이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날 최재훈 달성군수를 만나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지자체는 이 구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중앙정부에 타당성 공동요청 등 협력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군측은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7기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통 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전략이 '성주~대구 구간' 사업 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역의 관광산업과 대형 SOC사업 등을 연계해 성주의 미래 100년 변화와 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총 18.8㎞에 9천500억원 규모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 구간 고속도로는 1999년과 2017년 두 번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고배를 마셨다.
이 구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해안(새만금)과 동해안(포항)과의 접근성이 강화된다. 또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주간선도로간 교통망 구축으로 동서남북 방향으로 전국 방방곡곡 이동이 편리하고 일일생활권이 가능해진다고 군측은 밝혔다.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의 타당성이 확보되면 이후 설계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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