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면담 불발된 전장연, 지하철 탑승 행동 재개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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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서울시의 면담이 불발된 가운데 전장연이 20일 지하철 탑승 행동에 들어갔다.
앞서 서울시와 전장연은 면담 내용과 방식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갈등을 빚었다.
서울시는 탈시설 의제를 다른 장애인 관련 단체들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합동 비공개' 면담을 제안했고 전장연은 '단독 공개' 면담을 요구했다.
서울시가 전장연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전날 오후 4시 양측 면담은 결국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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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서울시의 면담이 불발된 가운데 전장연이 20일 지하철 탑승 행동에 들어갔다.
전장연은 이날 서울지하철 4호선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다시 지하철 행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는 '단독·공개' 면담도 재차 요청했다.
전장연은 "오 시장에게는 기재부가 해야 하는 것들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해야 하는 것들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지하철을 타려고 했던 춥고 부상당한 장애인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와 전장연은 면담 내용과 방식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갈등을 빚었다.
서울시는 탈시설 의제를 다른 장애인 관련 단체들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합동 비공개' 면담을 제안했고 전장연은 '단독 공개' 면담을 요구했다. 서울시가 전장연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전날 오후 4시 양측 면담은 결국 불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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