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누전차단기 점검' 필수"…전기안전공사 '수칙'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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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전기안전 수칙 5계명'을 20일 발표했다.
전기안전공사는 "누전 차단기의 작동 여부를 월 1회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전기안전공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전국 전통시장 60곳과 숙박시설과 병원, 백화점 등 2만700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 전기안전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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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 뽑기, 멀티탭 한자리 비워두기 필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전기안전 수칙 5계명’을 20일 발표했다.
우선 집에 있는 분전함 위치를 확인하고 누전 차단기가 정상 작동되는지 시험할 필요가 있다. 시험 버튼을 누른 후 전기가 차단되지 않으면 누전 차단기를 교체해야 한다. 전기안전공사는 “누전 차단기의 작동 여부를 월 1회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둔다. 멀티탭은 정격 용량을 확인한 뒤 사용해야 한다. 전기 제품을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 멀티탭 한자리를 비워두면 좋다. 전기오븐이나 전자레인지 등 대용량 제품은 멀티탭에 연결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전열기구 주변에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겨울철 자주 사용하는 전기 장판을 라텍스 위에 올려두고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열을 축적되게 만들어 화재의 위험이 있다.
젖은 손으로 전기제품을 만지지 않는 것도 부주의로 인한 감전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가정에서는 감전 예방을 위해 물기가 묻지 않은 고무장갑을 활용하는 것도 팁이다.
한편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총 594건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약 119건에 이른다.
이에 전기안전공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전국 전통시장 60곳과 숙박시설과 병원, 백화점 등 2만700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 전기안전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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