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안 놓친다’...토트넘, ‘무리뉴 애제자’ 6개월 만에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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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니콜로 자니올로 영입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알프레도 페둘라는 "토트넘은 자니올로 영입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보다 앞서 있다. 토트넘은 임대 후 이적 조항으로 2,500만 유로(약 334억 원)에 500만 유로(약 66억 원)를 얹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햄도 자니올로를 노리고 있지만 토트넘은 구체적인 액수까지 제시하며 자니올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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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니콜로 자니올로 영입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
토트넘의 이적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는 데 성공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고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경기 연속 선제 실점과 멀티 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수비 불안에도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그 이유는 얇은 선수층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최근 공격수들의 부상과 계약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를 제외하면 모두 각자의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루카스 모우라의 이탈로 보강이 더 시급해졌다. 콘테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모우라의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시작할 때 총 5명의 공격수로 시즌을 운영할 것을 계획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모우라가 부상을 당했고 현재는 히샬리송까지 부상을 당한 상태라 새로운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브라이튼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물망에 올랐지만, 라이벌 아스널에게 뺏겼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아스널로 간다. 총 2,700만 파운드(약 412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했으며 개인 합의와 거래는 이미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트로사르가 아스널로 가게 되면서 다른 대안이 필요해졌다. 최근 떠오르는 후보는 바로 니콜로 자니올로다. 자니올로는 왼발을 주로 쓰는 윙어로, 유사시에는 안쪽으로 들어와 플레이메이킹도 가능하다. 제노아 유스에서 성장해 인터 밀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고, 2018년 여름 로마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소 역경이 있던 커리어를 보냈다. AS 로마에서 뛰던 세 번째 시즌인 2020-21시즌에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리며 아쉽게 시즌을 보내고 말았다. 그리고 2021-22시즌 다시 피치로 복귀해 재기에 성공한 그는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꾸준하게 기회를 잡으며 리그 13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다시 자니올로에 대한 관심에 불을 지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하려 했지만 무리뉴 감독이 거절했고, 이번에는 임대로라도 데려오려 한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알프레도 페둘라는 “토트넘은 자니올로 영입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보다 앞서 있다. 토트넘은 임대 후 이적 조항으로 2,500만 유로(약 334억 원)에 500만 유로(약 66억 원)를 얹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햄도 자니올로를 노리고 있지만 토트넘은 구체적인 액수까지 제시하며 자니올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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