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기대주] 2023년 동아고의 돌격대장 될 김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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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이 각 지역에서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동계훈련에 한창인 김윤호는 "대학교 팀들과 많이 경기를 하고 있는데 부족한 면을 느끼고 있다. 팀을 이끌어 가야 할 입장에서 차분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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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이 각 지역에서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남고부는 경북 경주, 제주도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를 진행 중이고 여고부는 경남 사천에서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점검 중이다.
올 시즌에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 각 학교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미리 만나보았다.
다음 차례로 소개할 선수는 동아고의 가드 겸 포워드 김윤호(184cm)다.
김윤호는 2022시즌 선배들 틈에서도 베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안정적인 기량을 가지고 있는 가드다. 외곽슛이 정확도하고 속공 가담 등 전반적으로 공격 능력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학년임에도 많은 경기에 나선 덕분에 경험 면에서 동기들에 비해 앞서 있는 편이다. 최근에는 경기 운영 능력이나 동료를 아우르는 부분 까지도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김윤호는 2022 시즌 총 27경기 경기당 33.3분을 출장해 9.1점 3.2리바운드 3.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년 선배인 이동근(고려대 입학예정), 권민준(건국대 입학예정), 윤수환(조선대 입학예정)의 뒤를 받치면서 제몫 이상의 활약을 했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김정인 코치는 "기본적으로 슈팅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동료들에 비해 경험이 많아 경기를 읽는 눈이나 패스에 대한 시야도 많이 좋아졌다.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팀의 주축으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김윤호의 성장을 반겼다.
문제점 보완도 잊지 않았다. 김정인 코치는 "팀의 주축으로서 많은 경기에 나서기에는 아직 체력적으로 보완이 필요하다. 여기다 외곽슛에 자신 있다고 해도 경기를 쉽게 풀어가기 위해서는 돌파 능력도 가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코치의 지적처럼 팀의 맏형으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팀의 리더로서 경기를 풀어가는 부분에서도 자신감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동계훈련에 한창인 김윤호는 "대학교 팀들과 많이 경기를 하고 있는데 부족한 면을 느끼고 있다. 팀을 이끌어 가야 할 입장에서 차분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슛이나 드리블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스피드가 느리고 패싱도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아 연습 경기를 하는 동인 집중을 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자신을 돌아봤다. 또한 "선배로서 후배들을 잘이끌고 부지런히 훈련을 해서 시즌 내내 8강 이상 꾸준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3시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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