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안 뺏긴다...아스널, '토트넘 타깃'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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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던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행선지는 아스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트로사르는 아스널로 향한다. 아스널과 브라이튼은 완전한 합의를 이뤄냈다.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413억 원)다. 개인 조건도 완료됐다.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브라이튼의 트로사르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7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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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던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행선지는 아스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트로사르는 아스널로 향한다. 아스널과 브라이튼은 완전한 합의를 이뤄냈다.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413억 원)다. 개인 조건도 완료됐다.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벨기에 출신의 1994년생인 트로사르는 2019년 헹크(벨기에)를 떠나 브라이튼에 입단했다. 첫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선발22, 교체9)에 출전하며 순조롭게 적응한 그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현 첼시)의 신임을 받으며 브라이튼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은 득점력까지 폭발했다. 지금까지 한 시즌 리그 최다골은 2021-22시즌 34경기 8골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16경기 만에 7골을 터뜨렸다. 브라이튼의 트로사르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7위에 올라있다. 5위 토트넘 훗스퍼보다 두 경기나 덜 치렀음에도 승점 3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이상한 기류가 포착됐다. 트로사르는 올 시즌 종료 후 브라이튼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브라이튼은 핵심 선수를 시즌 도중 내보낼 생각이 없었지만 트로사르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전 기회가 온다면 떠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구단과의 불화설까지 발생했다.
당초 유력한 행선지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가 시즌 종료 후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측면에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 걸출한 자원들이 있지만 스쿼드 폭을 넓히기 위한 선택으로 트로사르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지역 라이벌 아스널이 영입전에 가세했다.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 보강을 원했지만 그들의 목표였던 주앙 펠릭스, 미하일로 무드리크는 모두 첼시로 향했다. 이에 트로사르로 급하게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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