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갤러리, 김환·이동엽 작가 ‘연결의 형상들’ 전시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 전시회

김환·이동엽 작가의 그룹전이 열리는 신한은행 신한갤러리. (사진=신한은행)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3월 14일까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김환·이동엽 작가의 그룹전 ‘연결의 형상들(Shape of Connection)’ 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서울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문화예술 지원 협약을 맺고 매년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옛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장애 예술인 대상으로 입주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장애·비장애인 동행 프로젝트 및 공동 창작 워크숍, 장애 예술인 창작 활성화 지원 사업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환·이동엽 작가는 작업에 자신의 신체와 경험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김환 작가는 창, 이동엽 작가는 세포, 뼈 등을 토대로 독자적인 형상들을 완성해 작품을 만들었다.

이현경 신한갤러리 큐레이터는 “갤러리 공간의 일부분이 작품과 하나로 붙여진 듯한 드로잉 작업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라며 “전시장과 작가의 작업 모습, 인터뷰 등의 영상을 신한은행 유튜브에서 관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신한갤러리의 ‘신진작가공모전(Shinhan Young Artist Festa)’을 통해 신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육성을 위한 ‘신한음악상’, 중고생 연주자 대상 무료대관 프로그램 ‘신한라이브클래식’ 등 문화예술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명철 (twomc@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