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카드]설 명절, 반려동물과 함께 갈만한 곳은 어디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최수아 디자이너 = 가족과 함께 하는 설 명절을 맞았다. 최근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여 고향에 데려가거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번 설 명절 연휴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을 추천한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된 객실이 있어 인기가 높다. 비발디파크 내에 애견운동장과 식당, 행동상담센터 등이 있다. 스파도 이용 가능하다. 소노캄 고양에는 동물병원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웅제약이 운영하는 힐리언스 선마을에도 반려견 객실이 따로 있다. 애견놀이터와 식당, 카페와 트래킹 코스도 이용 가능하다. 반려견 힐링캠프 패키지를 이용하면 숙박은 물론 대웅펫 임펙타민펫, 간식 등 선물도 준다.

강아지숲은 산책길과 운동장,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반려견 테마파크다. 강아지의 역사와 정보를 담은 박물관은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다. 설 연휴 기간 특별전시인 좋은 친구들展도 볼 수 있다. 설 당일에는 휴장한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사 펫츠고에 따르면 부산 방문시 반려견과 함께 광안리와 해운대 해변 등을 잇는 해파랑길을 거닐 수 있다. 이동장, 매너벨트 등을 사용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요트 투어도 가능하다.

반려동물 동반 라이프플랫폼 펫온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여행지인 남이섬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애견운동장인 투개더파크를 비롯해 식당, 카페는 물론 포토존, 댕댕이 전용 전기 자전거 체험 등 놀거리가 가득하다.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서울, 경기에 머무른다면 가까운 반려견놀이터, 남산과 같은 산책코스를 돌아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지도서비스 브이월드에서 서울시와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놀이터 위치 검색이 가능하다. 24시간 운영하는 놀이터도 있으니 방문 전 운영시간을 확인해보자.

반려견과 코레일 열차로 이동한다면 주의사항이 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동물은 이동장(케이지)에 넣고 신체 일부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동반좌석이 필요한 경우 성인요금을 내고 좌석을 지정받아 이용할 수 있다.

SRT는 별도 좌석 구매가 어려우니 반려견을 가방에 넣어 안고 타거나 내려놔야 한다. 이용 전 주의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밖에 21그램그룹 우쭈쭈 케어센터 역삼점 등은 설 연휴 기간 호텔링도 가능하니 부득이하게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호텔에 맡길 수도 있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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