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작결함' 아우디 · 기아

[경제 365]

국토교통부는 아우디와 기아, 벤츠코리아에서 판매한 13개 차종 2만 대 가까운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우디 7개 차종 1만 8천여 대는 연료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연료가 소모돼도 계기판에 잔여 연료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기아의 3개 차종 625대는 냉각수 라인 불량으로 냉각수가 누수 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고, 벤츠코리아에서 판매한 456대는 변속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값 오류로 변속기 내 부품이 마모되는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나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고,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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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사이트 당근마켓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고거래 물품으로 자주 등록되지만, 현행법상 거래가 불법일 수 있는 항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선 홍삼진액 같은 건강기능식품은 공식 판매업자로 등록된 사람만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어, 이를 어길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 측은 또 명절 기차표에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것 역시 불법으로, 철도사업법상 정가보다 비싸게 판매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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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불법스팸 간편 신고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휴대전화 '스팸 간편 신고' 기능을 통해서도 문자 형태의 불법 스팸을 신고할 수 있었지만, 해당 기능은 삼성전자 단말기에만 탑재돼 아이폰 등 외국산 폰의 경우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용자가 제공된 앱 실행 시 최초 1회 본인인증을 거치면 이후에도 별도인증 없이 쉽게 신고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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