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최민정 'Twin 金!' 韓 쇼트트랙 대표팀, 동계U대회 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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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메달 풍년이 들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 이하 연맹)은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쇼트트랙 1,500m 종목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남녀 금은동 메달을 싹쓸이했다"고 20일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1일(한국시간), 펼쳐지는 남녀 500m 종목과 혼성계주 결승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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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메달 풍년이 들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 이하 연맹)은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쇼트트랙 1,500m 종목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남녀 금은동 메달을 싹쓸이했다"고 20일 전했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뉴욕 1932 잭 시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500m 에 출전해 2분40초30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7바퀴째까지 하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던 최민정은 8바퀴째를 돌며 순식간에 선두로 치고나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김건희(단국대), 서휘민(고려대) 역시 나란히 2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 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김건희는 서휘민의 뒤를 따라가다 추월에 성공하며 2위로 결승선에 들어섰다.
남자부에서도 메달 낭보가 울렸다. 남자 1,500m 종목에 나선 김태성은 2바퀴 째에 중위권에 몸 담았지만 이후 선두로 치고 올라오며 10바퀴째에 1위를 유지, 그대로 결승선에 들어섰다.
함께 출전한 이정민(한국체대)과 장성우(고려대) 역시 각각 2, 3위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최민정, 김건희, 김태성, 이정민 조가 나란히 출격한 혼성계주에서도 2분42초98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무난히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1일(한국시간), 펼쳐지는 남녀 500m 종목과 혼성계주 결승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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