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최화정 대신 마이크 잡았다 "간판 라디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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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은지가 일일 라디오 DJ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화정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이은지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경쾌한 오프닝 음악과 함께 등장한 이은지는 "여러분, 저 너무 떨려요. 이렇게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에 제가 오다니, 어느 정도로 떨리냐면 어린 시절에 세배할 때 한복치마 밟을까 봐 긴장한 거 만큼이나 떨리고, 코미디언 데뷔하던 첫 무대보다 떨려요"라며 청취자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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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이은지가 일일 라디오 DJ가 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명절을 맞아 설 교통특집 '함께하는 설, 나누는 기쁨'으로 방송됐다.
이날 최화정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이은지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경쾌한 오프닝 음악과 함께 등장한 이은지는 "여러분, 저 너무 떨려요. 이렇게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에 제가 오다니, 어느 정도로 떨리냐면 어린 시절에 세배할 때 한복치마 밟을까 봐 긴장한 거 만큼이나 떨리고, 코미디언 데뷔하던 첫 무대보다 떨려요"라며 청취자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인천 청라 신도시에 살고 있는 이은지는 "청라 신도시, 검암 신도시 여러분 모두 일어 나세요!"라며 동네 주민들에게도 유쾌하게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은지는 청취자들이 직접 보내는 도로 교통상황 관련 메시지들을 소개하고, 기상청과 교통정보센터 현장에 있는 리포터들과 전화 연결을 하며 정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리포터와의 현장 연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능숙하게 상황을 수습하는 순발력 있는 진행 실력도 뽐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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