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 경쟁자' 게데스, 6개월 만에 울브스 떠났다...벤피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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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루 게데스가 벤피카로 이적했다.
벤피카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게데스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게데스는 현재 리그 13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 1도움에 그쳤다.
게데스는 PSG로 이적하기 전 유소년 단계부터 벤피카에서 뛴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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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곤살루 게데스가 벤피카로 이적했다.
벤피카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게데스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게데스는 잔여 시즌 임대로 뛸 예정이며 완전 이적 조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데스는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발렌시아에 합류했다. 이후 팀의 주축 공격수로 뛰기 시작한 그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라리가 36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 보강을 계획하고 있던 울버햄튼이 영입에 성공했다.
공격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처럼 보였다. 울버햄튼은 '주포' 라울 히메네스가 몇 년 전 두개골 골절 부상을 당한 뒤 여전히 최고의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고, 페드로 네투, 아마다 트라오레 등 측면 자원들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었다. 이에 최전방과 측면 모두 뛸 수 있는 게데스를 최적의 옵션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활약을 보면 기대만큼은 아니다. 1월 초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FA컵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이 역시 두 달 만의 골맛이었다. 게데스는 현재 리그 13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 1도움에 그쳤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을 더 신임하고 있고 최근 마테우스 쿠냐, 파블로 사라비아 등 경쟁자들까지 새로 영입됐다.
이에 이적설이 대두됐다. 바르셀로나도 후보 중 하나였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멤피스 데파이의 빈 자리를 게데스로 대체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벤피카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최종 승자가 됐다. 게데스는 PSG로 이적하기 전 유소년 단계부터 벤피카에서 뛴 경험이 있다.
사진=벤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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