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스포츠과학부 안재찬 교수, "미래 스포츠 산업 이끌 전문가 육성"
남자축구부, 여자농구부, 남녀태권도부 등 3개 선수부 육성
현장실습 및 각종 견학, 체험 통해 실무 능력 향상 역점
생활스포츠지도사, 전문스포츠지도사, 장애인스포츠지도사 등 자격증 취득
2019년 GU스포츠봉사단 출범, 학생 봉사정신 및 올바른 인성 함양
■ 제작 : 조성우 PD, 이호승 작가
■ 진행 : 송원대학교 선은애 교수
■ 방송 일자 : 2023년 1월 19일(목)
[다음은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안재찬 교수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선은애> 이번 시간에는 광주‧전남지역 대학의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학과에 대해 알아보는 <우리 학과를 소개합니다>를 함께합니다. 오늘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스포츠의 본질과 기술이 융합된 전문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는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를 소개합니다. 안재찬 교수와 연결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안재찬> 안녕하세요,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안재찬 교수입니다.
◇선은애> 신체활동이 줄어든 바쁜 현대인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높은데요. 스포츠시설업, 스포츠용품업, 스포츠서비스업 등 스포츠 관련 다양한 분야의 성장에 맞춰 스포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간략한 학부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안재찬>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는 운동과학전공과 축구전공 두 개의 전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운동과학전공은 인간 움직임을 근간으로 하는 체육학의 이론적, 기술적인 학문 분야를 중점으로, 축구전공은 축구의 실무 이론과 실습 교육과정을 통해 축구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전문체육으로는 남자축구부, 여자농구부, 남녀태권도부로 구성된 3개의 선수부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의 교육목표는 '미래 스포츠 산업을 이끌 전문인 및 지도자 육성'을 핵심으로 두고 있습니다.
◇선은애> 스포츠과학부 하면 운동 특기생들이 갈 것 같은데 중‧고등학교에서 운동을 전공한 학생들만 입학할 수 있나요?
◆안재찬> 아닙니다. 운동을 전공한 학생뿐만 아니라 미래의 스포츠지도자와 스포츠 관련 직업을 꿈꾸는 누구나 입학할 수 있습니다. 학부에 입학하여 스포츠 이론 및 각종 실기종목 능력과 지도 기술을 배양하여 스포츠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선은애> 네. 운동을 전공하지 않아도 입학 후 운동 종목은 물론 이론부터 지도기술까지 배울 수 있군요. 그럼 스포츠과학부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배우나요?
◆안재찬> 체육‧스포츠의 이론과 각종 종목의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교육하고 있고, 이 커리큘럼은 스포츠지도자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또한 계절 스포츠, 즉 동계, 하계스포츠인 스키 및 스킨스쿠버, SUP보드 등 다양한 레포츠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물론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선은애>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요즘에는 스포츠 관련 학과들도 많더라고요. 많은 대학들 속에서 광주대 스포츠과학부만의 차별화된 장점이 있을텐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주시죠.
◆안재찬> 우선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는데, 현장실습 및 각종 견학, 체험을 통해 바로 현장 및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은애> 현장 실무 능력이 좋으면 자격증 취득에도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스포츠과학부에서는 어떤 자격증들을 취득할 수 있나요?
◆안재찬> 2022년 기준으로 스포츠과학부 학생들은 국가 자격시험인 종목별 생활스포츠지도사 및 전문스포츠지도사, 장애인스포츠지도사를 취득하였고, 민간자격증으로 SUP보드국제지도사, 스포츠윤리지도사, 스포츠마사지지도사, 스포츠테이핑지도사, 스킨스쿠버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선은애> 스포츠 관련 자격증도 다양하네요. 자격증이 다양한 만큼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분야도 다양할 것 같습니다. 졸업 후 진로는 어떻습니까?
◆안재찬> 운동과학전공의 학생들은 보통 스포츠지도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운동경기분석가, 퍼스널트레이너, 체육관련 공공기관, 프로구단 등으로 취업하고 있습니다. 축구전공은 프로선수, 축구지도자, 축구경기분석가, 스포츠에이전트, 심판 등으로 진로를 설정하고 해당 분야에 취업하고 있습니다.
◇선은애> 스포츠 관련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군요. 그럼 교과외 활동으로는 어떤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인가요?
◆안재찬> 현장견학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시설업을 견학하고 그 안에서의 각종 직종과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GU스포츠봉사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봉사정신 및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은애> 지난 2019년에는 스포츠과학부 교수, 학생들로 이뤄진 GU스포츠봉사단이 출범했는데요, 출범 이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GU스포츠봉사단은 어떤 봉사활동을 하고 있나요?
◆안재찬> 광주대학교 봉사단과 함께 활동하는 경우도 있고 학부 자체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봉사활동은 농사일에 지치신 농촌 마을 어르신에게 스포츠마사지와 스포츠테이핑을 해드리기도 하고, 스포츠를 잘 경험하지 못하는 시골 분교,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재능기부와 물품 기부 등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어려울 때는 지역의 스포츠시설과 등산로, 자전거도로의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선은애> 좋은 일에 학생들이 동참해주니 보기에 참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과학부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주시죠.
◆안재찬>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지만 꿈의 실현을 위해서는 실행과 도전이 선결되어야 합니다. 2022년 월드컵 때 유행처럼 번진 말이 떠오르는데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고 힘이 되어줄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그럼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에서 뵙겠습니다.
◇선은애> 광주대 스포츠과학부가 앞으로도 좋은 성과 내길 기대하면서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안재찬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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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성우 PD zop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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