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영업익 4조9000억…전년비 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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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로 급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일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7% 줄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수요산업의 전반적인 부진과 태풍 힌남노로 인한 조업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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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 84조8000억, 전년비 11.1% 증가
침수 피해로 영업익 1조3000억 줄어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로 급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일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7% 줄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84조8000억원으로 11.1% 늘었지만,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과 이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만으로 이익 규모가 1조3000억원가량 줄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수요산업의 전반적인 부진과 태풍 힌남노로 인한 조업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그럼에도 5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은 선방한 것이라는게 업계 대체적인 평가다.
지난해 4분기에는 국내외 철강사 공통적으로 철강가격 하락 및 수요산업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냉천 범람에 따른 생산 및 판매량 감소, 일회성 복구 비용 발생, 화물연대 파업 등이 복합적으로 겹쳐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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