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역·터미널 벌써 `북적`…설 연휴 하루 앞두고 귀성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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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간의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경기 지역의 주요 역과 터미널 등에는 서서히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의 발길이 하나둘씩 이어졌다.
수원역 대합실의 경우 이날 오전부터 양손 가득히 선물과 짐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수원역 관계자는 "오후에는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오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오후 기준 수원역을 지나 전국의 주요 역으로 향하는 열차 좌석은 거의 다 매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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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간의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경기 지역의 주요 역과 터미널 등에는 서서히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의 발길이 하나둘씩 이어졌다.
수원역 대합실의 경우 이날 오전부터 양손 가득히 선물과 짐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날 수원역을 지나는 부산행, 대구행 열차는 매진됐고, 호남 방면 열차도 대부분 예매된 상태다.
수원역 관계자는 "오후에는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오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오후 기준 수원역을 지나 전국의 주요 역으로 향하는 열차 좌석은 거의 다 매진됐다"고 말했다.
수원 버스터미널도 이른 아침부터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평소보다 북적였다.
쇼핑백을 들고 크고 작은 캐리어를 옮기는 귀성객들로 이곳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수원 버스터미널의 경우 주요 시간대를 중심으로 하행선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남부지역 주요 고속도로는 아직까진 귀성 차량이 많이 몰리지 않아 차량 흐름이 전반적으로 원활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해대교 하행 서평택 IC 일대 7㎞ 구간 등에서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나 평소 출근 시간대 전후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통행량이 평소 금요일 오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오늘 오후 1시 이후부터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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