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룡팔부' 견자단 "'런닝맨' 김종국·지석진, 중국어로 소통..송지효 기억에 남아"[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2023. 1. 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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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배우 견자단(甄子丹, 59)이 '런닝맨' 팀과 만난 후의 소감을 밝혔다.

견자단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이하 '천룡팔부')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견자단이 출연한 '런닝맨'은 2월 중 방송되며 '아침마당'은 23일 방송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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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중국 배우 견자단이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룡팔부: 교봉전'은 북송 초기 송나라와 거란족의 요나라가 갈등을 겪던 시기를 배경으로, 거지 패거리 개방에 들어가 우두머리인 방주가 된 '교봉'(견자단 분)이 음모에 휩싸여 살인 누명을 쓰고 개방을 스스로 떠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여정을 담은 정통 무협 액션. 오는 25일 개봉. 2023.01.1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홍콩배우 견자단(甄子丹, 59)이 '런닝맨' 팀과 만난 후의 소감을 밝혔다.

견자단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이하 '천룡팔부')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천룡팔부: 교봉전'은 북송 초기 송나라와 거란족의 요나라가 갈등을 겪던 시기를 배경으로, 거지 패거리 개방에 들어가 우두머리인 방주가 된 '교봉(견자단)'이 음모에 휩싸여 살인 누명을 쓰고 개방을 스스로 떠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여정을 담은 정통 무협 액션.

'천룡팔부'는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소오강호', '녹정기' 등을 포함 전 세계 3억 부 이상 판매 부수를 기록한 무협 소설의 창시자이자 신필로 불리는 김용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견자단은 '천룡팔부'에서 총감독 왕정과 함께 제작, 연출, 출연, 무술 감독까지 1인 4역을 맡았다.

견자단은 '신용문객잔', '황비홍 2 - 남아당자강', '영웅: 천하의 시작', '칠검', '살파랑', '도화선', '화피', '엽문' 시리즈,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트리플 엑스 리턴즈' 등으로 이소룡, 성룡 이연걸의 계보를 잇는 중화권 액션 배우. 그는 이번 '천룡팔부' 홍보 차 왕정 감독과 지난 17일 내한, 17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녹화를 마쳤고, 19일에는 KBS 1TV '아침마당' 녹화를 마치는 등 한국팬들을 다방면의 활동으로 만나려 한다. 견자단이 출연한 '런닝맨'은 2월 중 방송되며 '아침마당'은 23일 방송될 예정. 견자단은 2005년 '칠검', 2009년 '엽문' 홍보 차 내한한 후 이번에 세 번째로 내한했다.

/사진=(주)콘텐츠리

-3번째 내한을 했다. 13년 만에 내한한 소감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일을 시작해서 한국에 대해 느껴볼 시간이 없었다.

-한국 영화가 세계에서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나?

▶한국 영화는 수준도 높고 질적으로도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한국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바쁜 일정을 소화했는데 컨디션은 괜찮은지?

▶줄곧 바쁜 삶을 살아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익숙하다. 어떨 땐 내가 어떤 국가에 있는지 헷갈리기도 한다.(웃음) 오늘도 홍콩에 가서 영화 홍보를 해야 하는데 영화배우로서의 숙명이라 생각한다.

/사진=(주)콘텐츠리

-지난 17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녹화를 마쳤고, 지난 19일에는 KBS 1TV '아침마당' 녹화를 마쳤다. 출연 소감은?

▶사실 아직 어떻게 편집이 됐는지 모르지만 촬영 현장에선 통역을 거쳐서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특히 김종국, 지석진 씨가 서툰 중국어로 소통을 해줘서 기억에 남는다. 송지효 씨도 기억에 남는다. 송지효 씨가 나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해주시고 사진도 찍으려고 해주셔서 기억에 남는다.

-13년 만의 내한인데, 이번에 느낀 한국의 인상에서 변화한 점이 있는가.

▶이번 내한 일정이 너무 바빠서 한국을 즐겨볼 시간이 많이 없었다. 다음 기회에 여유롭게 느껴보고 싶다. 지금까지 호텔에서 나와서 바로 스케줄을 하고 한숨 자고 바로 스케줄을 했다.(웃음)

-같이 연기하고 싶은 한국 배우가 있을까.

▶좋은 배우라면 누구든 상관없다. 예술은 서로 자극하면서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는 걸 좋아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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