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 포항 떠나 인천 이적…이명주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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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가 포항을 떠나 인천으로 향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0일 "팬들에게 줄 설 선물로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신진호 영입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진호는 "전통 방식의 특별한 오피셜을 준비했는데 팬 여러분께 설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팀에 빠르게 적응해서 계묘년 새해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인천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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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가 포항을 떠나 인천으로 향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0일 "팬들에게 줄 설 선물로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신진호 영입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진호는 포항을 비롯해 FC서울, 울산 현대, 카타르 SC, 알사일리야(이상 카타르), 에미리트 클럽(아랍에미리트) 등에서 활약한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다. K리그 통산 257경기 18골 50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 K리그1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은 신진호와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은 "정교한 킥과 왕성한 활동력, 여기에 수비력까지 갖춘 신진호의 합류로 기존 이명주, 여름, 이동수, 이강현과 함께 더 강력한 허리 라인을 구축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신진호는 '영혼의 단짝'으로 불렸던 이명주와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됐다. 2년 터울인 신진호와 이명주는 영남대와 포항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특히 2013년 포항의 K리그와 FA컵 우승, 더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신진호는 "전통 방식의 특별한 오피셜을 준비했는데 팬 여러분께 설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팀에 빠르게 적응해서 계묘년 새해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인천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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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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