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서울역에서 대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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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하철 탑승 시위 중단 2주 만에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탑승 행동을 재개했습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비롯한 전장연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서울역에서 삼각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지만,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관계자가 이를 막으면서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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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하철 탑승 시위 중단 2주 만에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탑승 행동을 재개했습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비롯한 전장연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서울역에서 삼각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지만,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관계자가 이를 막으면서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그러나 탑승 거부 방침을 고수하면서 시위가 격화할 경우 역사를 무정차 통과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전장연 측은 오이도역에서도 아침 8시부터 3시간 반 넘게 지하철 탑승을 시도하다, 음향 장비를 경찰에 맡기고 열차 안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지하철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지난 2001년 1월 20일 장애인이 오이도역 휠체어 리프트에서 추락해 사망한 지 22주기가 되는 날로, 전장연은 오후 2시 지하철을 타고 삼각지역에 모여 결의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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