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韓총리 “연휴기간 24시간 비상 방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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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연휴기간에도 집중소독, 정밀검사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여 현장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농식품부, 환경부, 지자체는 가금농장 밀집단지, 철새도래지 등 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소독을 실시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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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갖고 철저한 대비해야”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연휴기간에도 집중소독, 정밀검사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여 현장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0월 첫 발생 이후 63개 가금농장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도 1월 들어 포천·철원지역 농장에서 2차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선제적인 방역조치로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긴장감을 갖고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농식품부, 환경부, 지자체는 가금농장 밀집단지, 철새도래지 등 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소독을 실시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특히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통제초소 운영, 전담 소독차량 배치 등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경우에도 농장 및 도축장 방역실태 점검, 야생 멧돼지 수색·포획과 함께 울타리 등 방역시설 관리도 빈틈 없이 실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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