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경 부산가톨릭대 명예교수, 간호협회장 단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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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간협) 차기 회장 선거에 김영경 간협 제2부회장(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명예교수)이 단독 출마한다.
간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제39대 회장 후보로 김영경 제2부회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20일 밝혔다.
간협 관계자는 "김 후보는 협회 임원 경력이 있고 17개 지부 가운데 5개 지부 이상의 추천을 받아 회장 출마 요건을 갖췄다"면서 "연세대, 이화여대, 서울대 출신이 아닌 지방대학인 부산대 출신 후보가 출마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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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관위, 2023~2024년도 임원 후보 확정
지방대 출신 후보 간협 회장 출마 두번째
내달 22일 정기대의원총회 투표로 결정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대한간호협회(간협) 차기 회장 선거에 김영경 간협 제2부회장(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명예교수)이 단독 출마한다. 지방대 출신 후보가 간협 회장에 출마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간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제39대 회장 후보로 김영경 제2부회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20일 밝혔다.
간협 관계자는 "김 후보는 협회 임원 경력이 있고 17개 지부 가운데 5개 지부 이상의 추천을 받아 회장 출마 요건을 갖췄다"면서 "연세대, 이화여대, 서울대 출신이 아닌 지방대학인 부산대 출신 후보가 출마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2년 한림대 간호학부(옛 춘천간호학교)를 나온 당시 성명숙 회장이 지방대 출신으론 처음 간협 회장에 선출된 바 있다.
간협 회장 후보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전체 대의원 중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어 회장에 오르게 된다. 간협 회장 임기는 2년이며 한 번 연임이 가능하다. 또 최장 4년의 임기를 마친 후 휴식기를 가진 후 다시 도전할 수 있다.
간협 제1부회장 후보에는 탁영란 간협 감사(한양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 후보에는 손혜숙 간협 이사가 각각 지명됐다.
선출직 이사 후보 10명과 감사 후보 2명도 확정됐다. 간협 정관 제45조에 따르면 회장, 선출직 이사 및 감사 후보자가 되려면·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 중 5개 지부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
제39대 임원진은 내달 22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제90회 대한간호협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시작으로 활동하게 된다.
다음은 간협 선관위가 발표한 제39대 임원 후보 명단이다.
◇회장 후보
▲김영경(현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명예교수),
◇부회장 후보
▲탁영란 제1부회장 후보(현 대한간호협회 감사, 한양대 간호대학 교수) ▲손혜숙 제2부회장 후보(현 대한간호협회 이사)
◇선출직 이사 후보
▲김경애(국제대 간호학과 교수) ▲서은영(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신용분(전 순천향대 구미병원 간호부장) ▲윤원숙(전 국군간호사관학교 학교장) ▲이미숙(베스티안 서울병원 이사) ▲이종은(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이태화(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전화연(전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교수) ▲추영수(고려대 안암병원 선임 간호부장) ▲홍상희(중앙대병원 간호본부장)
◇감사 후보
▲강윤희(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유재선(전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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