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설 자금 4.2兆 공급…전년比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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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공급한 자금 규모는 약 4조200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설 연휴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152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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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공급한 자금 규모는 약 4조200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설 연휴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15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5조1440억원) 대비 19.3%(9913억원) 감소한 규모다.
올해 발행액은 4조6478억원으로 14%(7589억원) 줄어든 반면, 환수액은 4951억원으로 88.5%(2324억원)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리 상승에 따른 예금 증가 등으로 금융기관 보유 현금이 늘어난 가운데 설 연휴기간이 지난해 5일에서 올해 4일로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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