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피해 주민에게 긴급 구호물품 전달

2023. 1. 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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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이디야커피는 20일 오전 화재 피해로 대피한 구룡마을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오전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 큰불이 발생해 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구호물품으로는 이디야워터 2,000개, 콤부차 음료 80개, 스낵과자류 420박스, 비니스트 스틱커피 160박스 등을 제공했다.

이디야커피는 작년 여름에도 기록적 폭우 피해로 발생한 강남구 구룡마을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 겨울에도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구룡마을 20 가구를 찾아 연탄 4000장을 직접 배달 봉사하고, 쌀, 간편식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작년 여름 폭우 피해와 겨울 연탄 나눔 봉사 활동으로 만났던 구룡마을 지역 주민이 명절 전 화재 피해를 입어 마음이 아프다"며 "더 이상 피해 없이 주민들이 조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 = 이디야커피]-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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