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구룡마을 화재 진압 지원 위해 무료 충전소·와이파이 설치

기사내용 요약
보조배터리 대여소·충전포스트·와이파이 라우터 등 지원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는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 휴대폰 무료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는 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과 경찰, 자원봉사자를 위해 휴대폰 무료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화재 진압 현장 인근에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대여소와 긴급 충전포스트를 설치했다. 향후 대피소에 모인 주민들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라우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구룡마을 일대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백여명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원인 미상의 이유로 발생한 화재는 구룡마을 4구역에서 시작돼 5구역으로 옮겨가는 등 마을 일대로 번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헬기를 비롯한 소방장비를 다수 투입해 구룡마을 화재 진압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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