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토론토, 주축 선수들에 '역대급 가격표'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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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주축 선수들의 트레이드 가치를 높게 설정했다.
20일(한국시간) '토론토 스타'의 더그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 랩터스가 파스칼 시아캄, 프레드 반블릿, 게리 트렌트 주니어, OG 아누노비로 원하는 대가가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시아캄은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3장 이상, 트렌트 주니어에는 선수 1명과 다수의 지명권, 아누노비는 적은 연봉을 받는 저년차 선수 2명과 1라운드 지명권, 반블릿은 아누노비와 비슷한 대가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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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토론토 스타'의 더그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 랩터스가 파스칼 시아캄, 프레드 반블릿, 게리 트렌트 주니어, OG 아누노비로 원하는 대가가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시아캄은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3장 이상, 트렌트 주니어에는 선수 1명과 다수의 지명권, 아누노비는 적은 연봉을 받는 저년차 선수 2명과 1라운드 지명권, 반블릿은 아누노비와 비슷한 대가를 원한다고 밝혔다.
엄청난 가격표다. 토론토는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의 트레이드 루머가 흘러나왔고 부진한 성적으로 트레이드 루머에 불을 지폈다. 토론토는 현재 20승 25패로 동부 컨퍼런스 11위에 위치했다. 물론 플레이오프에 멀리 떨어진 성적은 아니지만 실망스러운 성적은 사실이다.
토론토 선수들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모든 팀이 토론토를 주시할 것이다. 문제는 대가다. 시아캄은 이번 시즌 25.5점 8.2리바운드 6.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모든 부분에서 커리어 최고의 성적이다. 시아캄은 2년 72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남은 계약과 현재 활약상을 고려하면 시아캄에 매겨진 가격표는 충분하다.
아누노비 역시 이번 시즌 커리어 최고의 활약이다. 아누노비 역시 2년 3500만 달러 규모의 저렴한 계약이 남아있다. 아누노비는 NBA 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장신 포워드다. 아누노비의 가치 역시 높을만 하다.
반면 반블릿과 트렌트 주니어는 이번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트렌트 주니어는 지난 시즌과 비슷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3점 슈터가 필요한 팀들에 충분히 구미가 당길 수 있는 선수다. 반면 반블릿은 이번 시즌 최악이다. 평균 득점은 18.7점이지만 야투 성공률이 38.4%로 극악의 효율을 과시하고 있다. 수비와 리딩에도 강점이 있는 선수지만 지금 같은 효율이라면 높은 가치 측정은 어렵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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