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전북대병원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운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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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대학교병원이 도내 학생들의 심리지원에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20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보호자, 교사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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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대학교병원이 도내 학생들의 심리지원에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20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보호자, 교사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음건강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심층 평가한 뒤 전문기관과 연계시켜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학교가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마음건강증진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소통과 공감을 통하여 심리적 면역력을 키우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며 “전문가의 학교방문 관리를 통한 위기학생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혼자 감당하기 힘든 외로움과 고통을 경험하기도 한다”면서 “학생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가 상담부터 사례 관리, 정서위기 개입, 치료연계 서비스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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