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신체에 피해자 DNA 집어 넣고 "성폭행 허위 고소" 30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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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창의 DNA가 자신의 신체에서 검출되도록 조작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30대가 적발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신체 일부에 피해자의 DNA를 집어넣은 뒤 해바라기센터에 "유사 강간을 당했다"고 신고하고, DNA 검사 결과를 받아 한 달여 뒤 경찰에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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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창의 DNA가 자신의 신체에서 검출되도록 조작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30대가 적발됐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은 30살 여성 A씨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신체 일부에 피해자의 DNA를 집어넣은 뒤 해바라기센터에 “유사 강간을 당했다”고 신고하고, DNA 검사 결과를 받아 한 달여 뒤 경찰에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지만, A씨가 피해를 주장한 날로부터 2주 뒤에 DNA 검사를 받은 점을 의심한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DNA가 검출된 부분이, A씨가 2주동안 정상적인 생활을 했다면 나올 수 없는데다, 피해 호소 시점에 다른 사람과 계속해서 카카오톡 메세지를 주고받은 내역이 있는 점 등을 근거로 고소를 허위로 결론 내렸습니다.
A씨는 허위 고소 당시 피해자를 둔기로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이었는데 검찰은 A씨가 재판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무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피해자의 DNA를 어떻게 채취했는지에 대해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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