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릭센, 이적료 0원→도움 2위…페르난드스 "그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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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에릭센은 팰리스전 어시스트로 리그 어시스트 7개째를 기록했다.
이어 "에릭센은 대단한 시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좋고 앞으로도 그런 모습이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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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2022년 여름 이적시장서 에릭센은 자유계약선수로 시장에 나왔다. 복수 팀의 러브콜을 받았던 그지만, 정성을 보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택했다. 맨유 입장에서 이적료 없이 좋은 선수를 품게 된 것이다.
맨유에 합류한 이후 에릭센은 펄펄 날고 있다. 지난 19일 있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도 동료 브루누 페르난드스(28·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정확한 패스로 환상적인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이는 어시스트로 연결됐다.
에릭센은 팰리스전 어시스트로 리그 어시스트 7개째를 기록했다. 이는 올 시즌 EPL 모든 선수들 중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0개를 기록 중인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31)를 제외하면 리그 내에서 더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가 없다.
동료들도 호평 일색이다. 페르난드스는 19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센은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물론 팰리스전 득점 장면에서 (상대 수비진을 끌어준) 마커스 래시포드, 바웃 베호르스트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릭센이 좋은 패스를 보여줬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에릭센은 대단한 시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좋고 앞으로도 그런 모습이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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