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황정민 "임순례 감독과 20여년 만에 작업…꼭 같이 해야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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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교섭'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황정민은 2001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20여년 만에 '교섭'으로 임순례 감독과 만났다.
황정민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에 같이 작업을 못했다"라며 "20여년 만에 같이 작업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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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황정민이 '교섭'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오전 11시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정민은 2001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20여년 만에 '교섭'으로 임순례 감독과 만났다. 황정민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에 같이 작업을 못했다"라며 "20여년 만에 같이 작업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바로 허락했다, 제작사에서 시나리오를 보내줬고 감독이 임순례 감독님이라고 했을 때 무조건 한다고 이야기했다"라며 "시나리오 안보고 전화했다, 임순례 감독님과 꼭 작업을 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했다"라고 '교섭'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박명수가 "임순례 감독에게 누나라고 부르냐"고 묻자 황정민은 "누나라고 안 하는데 누나라고 한번 해보겠다"라며 "제가 존경하는 영화인 중에 한분"이라고 웃었다.
한편 황정민 현빈 주연 영화 '교섭'은 지난 18일 개봉했다. '교섭'은 2007년 샘물교회 선교단의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다. 황정민은 극 중 외교관 재호 역을 맡았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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