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정점 지났나…항셍지수 1%↑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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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상승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3% 상승한 2만6411.9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에선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오전 11시30분 현재 0.5% 안팎의 오름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1%가량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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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상승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3% 상승한 2만6411.9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에선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오전 11시30분 현재 0.5% 안팎의 오름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1%가량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 우려 속에 하락했지만 아시아 증시엔 중국 경제 회복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JP모건은 중국의 석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중국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 지도부는 연일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있다. 류허 부총리가 지난 17일 스위스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이 정점을 지났다고 밝혔고, 중국의 방역 사령탑인 쑨춘란 부총리 역시 19일 코로나19 감염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중국 본토 증시는 춘절 연휴로 다음주 내내 휴장하고 홍콩증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쉰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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