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주한미군 탄약 우크라이나 제공'에 "한미 대비태세 긴밀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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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주한미군 탄약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외신보도와 관련해 20일 "한미는 대비태세와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협의 규모는 말하기 어렵다. 주한미군 전투력에 대해서도 특별히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11월에 관련 보도가 있었다. 주한미군사 공보실에서 미국 국방부의 요청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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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한미군 전투력에 대해 특별히 말하기 어려워"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주한미군 탄약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외신보도와 관련해 20일 "한미는 대비태세와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협의 규모는 말하기 어렵다. 주한미군 전투력에 대해서도 특별히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11월에 관련 보도가 있었다. 주한미군사 공보실에서 미국 국방부의 요청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탄약을 제공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다시 보내는 것은 모르겠다. 이번이 처음인지는 잘 모른다"고 했다.
전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아이삭 테일러 주한미군 대변인은 "미 국방부는 비축품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주한미군도 일부 장비 제공을 통해 노력을 뒷받침하도록 요청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물자 접근을 허용했다면서 "미국 내 탄약 비축량이 줄고, 미국 무기 제조업체들이 우크라이나 전장의 탄약 소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 국방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곳의 대체 포탄 공급에 의지했다"고 설명했다. 그 두 곳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된 적이 없는 한국과 이스라엘이라고 NYT는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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