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AA “11일 항공대란, 직원의 파일 삭제 실수로 발생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전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정지됐던 '항공대란'은 연방항공청(FAA) 직원이 무심코 파일을 삭제하면서 컴퓨터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9일 보도했다.
빌리 놀런 FAA 청장 대행은 20일 의회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001년 9.11 테러 후 처음으로 미국 전역의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던 비행사 메시지 데이터베이스 오류의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전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정지됐던 ‘항공대란’은 연방항공청(FAA) 직원이 무심코 파일을 삭제하면서 컴퓨터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9일 보도했다.
FAA는 이날 예비조사에서 한 계약직 직원이 실시간 주 데이터베이스와 백업 데이터베이스 간 동기화 보정 작업 중 실수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지금까지 사이버 공격이나 악의적 의도의 증거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빌리 놀런 FAA 청장 대행은 20일 의회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001년 9.11 테러 후 처음으로 미국 전역의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던 비행사 메시지 데이터베이스 오류의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FAA는 지난주 비행사들에게 운항 관련 안전 공지를 보내는 ‘노탐’(NOTAM·Notice to Air Missions) 전산시스템이 데이터 파일 손상과 관련한 절차상 오류로 멈췄다고 밝힌 바 있다.
FAA는 이 시스템에 필요한 수리를 했으며 “비행사 메시지 시스템의 회복력을 더 높이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