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성주 사드기지 접근한 드론 수색 종료‥'북한 관련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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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경북 성주 사드기지에 접근했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민간 드론 수색을 종료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군·경 등으로 구성된 도 합동조사팀은 사드기지에 접근했던 드론이 북한과 관련돼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결론 내렸고 수색 작전도 마쳤습니다.

다만 경찰이 CCTV 영상 확인 등을 통해 드론을 날린 주체에 대한 수사와 드론 기체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군 관계자는 "민간 드론에 대한 대공혐의점이 낮다고 판단한 근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당시 정황과 자료, 미군 측이 가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린 결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경북 성주 사드기지의 주한미군 초병이 기지로 접근하는 소형 드론 1대에 전파교란 장비로 대응했고, 이 드론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후 군과 경찰이 어제까지 2백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사드기지 주변에서 드론 기체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753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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