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도 실내마스크 대부분 해제…군병원·의무대·입영자는 착용

하채림 2023. 1. 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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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의 실내 마스크 정책 전환에 따라 군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대부분 해제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방역당국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시행함에 따라 군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조정 방향은 방역당국의 조정안에 맞춰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군보건의료기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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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실내마스크 '권고' 전환 따라…"현장 지휘관에 조정 여지 부여"
해군 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입영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군 제공]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방역당국의 실내 마스크 정책 전환에 따라 군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대부분 해제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방역당국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시행함에 따라 군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조정 방향은 방역당국의 조정안에 맞춰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군보건의료기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군보건의료기관에는 군병원과 의무대가 포함된다.

또 신병교육기관 입영자는 유전자(PCR)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훈련을 이유로 한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은 없고, 현장의 밀집도, 환기 여건, 비말 생성 환경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지휘관이 판단하게끔 할 계획"이라며 "군은 각 군·부대의 임무 수행환경에 따라 상황이 매우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지휘관이 판단할 부분을 주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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