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전문가 “토트넘, 김민재 포기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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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잉글랜드)이 4년째 김민재(27·나폴리)를 주목하고 있다.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 델레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나폴리와 맺은 계약에는 2023년 7월 1일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면 2주 동안 외국 구단에만 적용되는 5000만~8000만 유로(669억~1071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이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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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잉글랜드)이 4년째 김민재(27·나폴리)를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선수는 중국, 튀르키예를 거쳐 이탈리아에 진출했지만, 여전히 영입을 생각한다는 소식이다.
루디 갈레티(이탈리아)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김민재를 아직도 좋아한다. 중앙수비수 계약 추진 대상 중 하나”라고 밝혔다.
갈레티는 ‘스포르티탈리아’, ‘스카이스포츠’ 등 이탈리아 방송에 출연하는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다.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 있다는 보도는 2020년부터 끊이지 않고 있다.
개인상을 탄 다음 이적시장마다 토트넘 관련 뉴스가 나왔다.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 후에도 2022년 9월 이탈리아축구연맹, 10월에는 프로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월간 MVP를 잇달아 수상했다.
갈레티는 “나폴리와 관계를 당장 끝내진 못한다. 토트넘으로서 김민재가 다른 후보들보다 더 매력적일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6달 전 페네르바체에 1805만 유로(242억 원)를 안겨주고 나폴리와 2024-25시즌까지 계약했다. 1805만 유로는 유럽리그랭킹 12위 튀르키예 프로축구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다.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 델레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나폴리와 맺은 계약에는 2023년 7월 1일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면 2주 동안 외국 구단에만 적용되는 5000만~8000만 유로(669억~1071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이 있다”고 설명한다.
바이아웃 조항은 ‘올해 7월 14일까지 5000만~8000만 유로를 나폴리에 제안하는, 이탈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를 근거지로 하는 팀은 김민재와 우선 협상권을 획득한다’는 내용이다.
갈레티는 토트넘이 바이아웃을 발동하면서까지 김민재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할 가능성은 당장 크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가 유럽리그랭킹 4위, 나폴리가 클럽랭킹 22위라면 잉글랜드 EPL은 유럽리그랭킹 1위, 토트넘은 유럽클럽랭킹 18위로 평가된다.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과 함께 세리에A 17경기 평균 87.4분 출전으로 중용되고 있다.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 유럽챔피언스리그에도 데뷔하자마자 32강 조별리그 6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
나폴리는 5승 1패 득실차 +14 승점 15 A조 1위로 2022-23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며 유럽클럽랭킹을 3계단 끌어올렸다. 김민재는 세계 정상급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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