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한복점, 30대가 가장 많이 찾는다…"어린 자녀 둔 부모"
한류경 기자 2023. 1. 20. 11:37
설날에 한복점을 가장 많이 찾는 사람들은 30대 남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삼성금융사 통합 애플리케이션 모니모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설 연휴가 포함된 지난해 1~2월 회원들의 한복점 이용 건수를 분석한 결과 30대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20%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30대 여성이 19%, 50대 여성이 17%로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카드는 "한복을 입는 연령대는 어린 자녀를 둔 30대 부부와 전통에 익숙한 50대 여성의 특성이 반영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복점 이용 건수는 코로나19가 발병한 2020년과 2021년에 줄다가 지난해 다시 늘었습니다.
2019~2022년 1~2월 한복점 이용 현황을 보면 2019년 이용 건수를 100으로 가정할 때 2020년에는 78, 2021년에는 55로 줄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에는 72로 전년보다 31% 늘었습니다.
삼성카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2020년과 2021년 가족과 설 명절을 보내는 게 어려웠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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